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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태국 치앙마이 노트북하기 좋은 카페

by 여행자로라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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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는 생활비가 저렴한 것으로 유명해 디지털 노마드에게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숙박, 음식, 교통비 모두 태국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초고속 인터넷과 코워킹 스페이스 등 디지털 노마드에게 중요한 기타 편의시설 등 현대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Finnland

 

Finnland는 님만해민에 위치해 있고 바로 옆에는 스타벅가 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 1층에서 주문을 하면 직원이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인터넷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주문 후 2층으로 올라가 앉아있으면 직원이 음료를 가져다준다. 카페에는 두리안 커피, 두리안 스무디 등 색다른 메뉴가 다양하게 있다. 냉동고 안에는 두리안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지만 시도해보진 않았다. 가격은 치앙마이 물가에 비해 비싼 편이다.

Finnland에서 유명한 더티 커피를 주문했다. 아이스로 시켰더니 얼음 뺀 달달구리한 라테 맛이 났다. 시그니처 메뉴치고는 썩 맛있지 않았다. 같이 주문한 초코 마카롱은 완전 퍼석퍼석해서 맛이 없었다. 카페에서 꽤 오랜 시간 작업을 했기에 나중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더 주문했다. 원두는 미디엄과 다크로스트가 있는데 미디엄 로스트는 신맛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졌다. 

 

카페 테이블은 깔끔하고 모던한 원목스타일로 되어 있고 널찍하다.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으로 작업하기 좋다. 테이블 구성이 다양해서 그런지 일하는 사람뿜만 아니라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전체적인 카페 분위기가 조용해 책을 읽거나 멍 때리기에도 좋다. 화장실은 카페 옆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뒤편에 있다.

 

스타벅스에 사람이 많아서 스벅 커피를 들고 이곳에서 자리 잡고 먹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딱히 직원은 제지하지 않는다.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7시

 

 

 

 

 

 

 BOB coffee

 

BOB coffee는 싼티탐에 위치해 있다. 러스틱마켓 (장자이마켓)을 구경 후, 볼트 바이크를 타고 들렸다.

 

앞쪽에는 주문하는 곳과 테이블 3개가 있다. 주문하고 뒤를 돌아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넓은 실내공간이 나온다. 에어컨도 시원하게 잘 나오고 테이블도 크고 높다. 역시나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 작업하기에 용이하나, 노랫소리가 크고 많이 시끄럽다. 일요일에 방문해서 카페 안팎으로 인스타용 사진을 찍으러 온 현지인들로 붐볐다. 

 

아이스 버블 밀크티는 당도 선택 가능하나, 시럽을 적게 넣어도 단 맛이 매우 강하다. 펄 식감도 쫜득쫙득한 게 아니고 아삭아삭해서 너무 별로다. 역대급으로 맛이 없었던 밀크티였다.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6시

 

 

 

 

 

 

 Versailles de Flore

 

Versailles de Flore는 올드타운에 위치해 있다. 치앙마이 올드타운에서 엄청 유명한 MARS.cnx에 가려고 했으나, 방문한 당시 태국 공휴일이어서 이른 아침에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앉을자리가 없었다. 어떻게 생긴 곳인가만 한 바퀴 둘러보고 구글 평점이 좋은 Versailles de Flore로 발걸음을 옮겼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느낌 나는 호텔 맞은편에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어디로 들어가는지 몰라 호텔로 들어가려고 하니, 직원언니가 메뉴판 보여주면서 카페 자리로 안내해 줬다. 카페 시그니처 메뉴인 리치와 체리가 들어간 음료를 주문했다. 얼음이 반 이상 들어 있어 몇 모금 마시니까 없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닌데. 피자와 샌드위치 종류도 있는데 가격이 전부 세다.

 

테이블이 야외에 있어 땀이 줄줄 난다. 선풍기를 틀어주지만 무용지물이다. 너무 더워 카페에 앉아서만 사진을 찍고 있으니 직원언니가 안쪽이 포토존이고 들어가서 찍어야 멋있다고 알려줬다. 인생샷 찍기 좋은 인테리어로 되어있다.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5시

 
 
 

 

 

 

 Hanna Cafe

 

올드타운에 위치한 Hanna Cafe는 지내고 있는 호스텔에서 도보 5분 거리로 가까워 아침을 먹으러 갔다. 휴양지 느낌이 나고 작지만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로 대부분의 손님은 서양인들이고 혼자 먹는 사람들이 많다. 카페 내에 에어컨은 없지만, 선풍기 바람으로도 충분히 시원하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직원이 바로 메뉴판을 건네준다. 메뉴판에 땡모반이 없어 혹시 먹을 수 있나 물어봤더니 마침 재료가 있어 만들어줬다. 정말 달고 시원했던 땡모반. 같이 주문한 파니니 빵은 살짝 질겼지만 맛있게 먹었다. 파니니 외에도 카페 시그니처 메뉴 인 에그 베네딕트가 있고 토스트, 샌드위치, 샐러드, 요거트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음료가 있다.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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