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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태국 치앙마이 가볼 만한 곳 도이수텝 택시투어

by 여행자로라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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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이수텝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산인 도이수텝은 태국어로 도이는 산을 뜻하고, 수텝은 산의 이름이다. 치앙마이에 방문한다면 한 번쯤 가봐야 하는 장소이다. 도이수텝 사원은 치앙마이 서쪽에 위치하고 있고 306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20밧을 내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계단 양쪽에 있는 삼색 타일의 꿈틀거리는 용이 유명하다. 사원의 입구 왼쪽에는 란나 왕조 시대 때 부처의 사리를 운반하던 코끼리를 상징하는 하얀 코끼리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코끼리는 정상까지 올라가 탑을 세 바퀴 돌고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긴 계단을 따라 사원에 오르면, 한가운데에 황금탑이 솟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변에는 연꽃을 들고 탑돌이를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불전 주위에 있는 종을 전부 치면 행복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불교 사원이기 때문에 소매가 없는 옷이나, 짧은 반바지 등은 입장이 금지되어 있다. 

 

도이수텝에 가는 방법으로는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 앞에서 썽태우를 타거나, 일일 택시투어 등을 통해 갈 수 있다.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 앞에는 도이수텝을 왕복하는 썽태우 기사들이 항시 대기 중이다. 썽태우 한 차에 1000밧을 부르고 5~6명이 모이면 출발한다. 도이수텝 정상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려주고 다시 내려온다. 

 

프라이빗 택시투어는 한 차에 900~1000밧 정도이고 (투어사에 따라 다름) 도이수텝 입장료와 묵고 있는 숙소로 픽업, 드롭까지 하는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다. 화려한 금빛 사원과 낮의 치앙마이 시내 전경을 내려다보고 싶다면 일출투어를, 시내의 야경 전망을 조망하고 싶다면 일몰 투어를 신청하면 된다. 올드타운 숙소에서 도이수텝까지 40분이 걸린다.

 

운영시간 : 매일 오전 6시~ 오후 6시

입장료 :  30밧

 

 

 

 

 

 

 왓파랏 사원

 

왓파랏 사원은 택시투어 하면서 알게 된 사원으로 도이수텝보다 더 인상 깊은 장소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가롭게 사원을 거닐며 사진 찍기에 좋고 앉아서 바람 쐬기 좋다. 란나 왕조 때 세워진 전통 태국 양식 란나풍의 사원으로 독특하고 멋스럽다. 사원은 투박하지만 자연 친화적이고 앉아서 계곡의 물소리를 듣고 있으면 힐링이 된다. 대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시원하고 고즈넉하다. 숲 속이라 모기가 많은 편이다. 기피제를 챙겨서 꼭 뿌려야 한다. 뒤편으로 치앙마이 시내가 보이는 곳에서 인생샷을 많이 찍는데 물이끼가 많아 미끄럽고 안전장치 하나 없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따로 입장료는 없고 역시나 짧은 반바지나 민소매는 입장이 불가능하므로 미리 스카프나 긴 옷을 준비해야 한다.

 

왓파랏 사원은 도이수텝 올라가는 길목 중간쯤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다. 넓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가능하다. 썽태우를 타고 간다면 왓파랏에 세워달라고 해야 한다.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길 따라 슬슬 걸어올라 가면 40분 정도 소요된다. 길은 가파르지 않으나 돌과 자갈이 많아 신발은 편안한 것으로 신는 것을 추천한다. 운동하기 좋은 코스로 오전 시간을 내서 다녀오는 것도 좋다.

 

운영시간 : 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치앙마이 대학교

 

도이수텝 일출투어를 마치고 시간이 남아서 방문하게 된 치앙마이 대학교는 북부의 위치한 국립대학이다. 총 4개의 캠퍼스가 있고 이중 3개는 치앙마이 중심가와 도이수텝 사이에 1개는 치앙마이 남쪽의 람푼에 있다. 1964년에 설립되었고 공학, 과학, 농업 등 주로 이학 계열 학과에 중점을 두었다. 2021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601~650위권에 포함되었으며, 아시아 대학 가운데 100위에 올랐다. 치앙마이 대학교는 다른 지역의 대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캠퍼스 자체가 꽤 넓고 평화로우며 차량 통행이 거의 없어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장소이다. 학교 내 나무와 그늘이 많아 시원하고 호숫가 경치가 굉장히 멋져 호수 주변을 거닐고 호수가 보이는 카페에 잠시 앉아 쉬어가기 좋다. 도로가 없거나 좁은 치앙마이에서 마음껏 걷고 뛸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님만해민에 위치한 마야몰 (Maya Mall) 앞에서 치앙마이 대학교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다.

 

 

 

 

 

 

 택시투어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논기사님 도이수텝 일출 택시 투어를 이용했다.

투어가격 : 4시간에 900밧 (자동차 유류비, 영어 가능한 운전기사, 숙소 픽업/드롭, 입장료 포함)

투어 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시간 장소
5:30 숙소픽업
6:00 도이수텝 도착
6:30 도이수텝 일출
7:20 왓프라탓 사원
8:00  왓파랏 사원
9:30 숙소드랍

가고 싶은 장소나 다른 곳에서 드롭을 원할 시 예약 할 때 투어사 직원과 상담 후 변경할 수 있다. (추가요금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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