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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싱가포르 센토사섬 가는 법과 섬 내 무료 교통수단

by 여행자로라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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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센토사섬 들어가기

첫 번째, 비보시티(Vivocity)에 센토사 익스프레스 모노레일을 이용해 들어갈 수 있다. 일단 지하철 MRT를 이용해 Circle Line 하버프런트(HarbourFront) 역에서 하차한다. E번 출구로 나가면 비보시티와 연결되어 있다. 비보시티 쇼핑몰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3층으로 올라간 다음 Sentosa Express를 타면 된다. 센토사 익스프레스 요금은 2023년 3월 31일까지 무료 탑승이 연장되었고, 이지링크를 태그하고 들어가면 된다. 유료기간에는 요금이 1인 4 SGD이다. 모노레일 정류장은 Vivocity, Resort World, Imbiah, Beach station 순으로 정차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Resort World Station에서 하차하면 된다. 모노레일은 작고 자리도 별로 없지만, 5분가량 타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다만 성수기 때는 줄이 길기 때문에 한참 기다렸다 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두 번째, 센토사 케이블카를 이용해 들어가는 방법이다. 하버프런트(HarbourFront) 역 B번 출구로 나와 1km 걸어가면 싱가포르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다. 또는 비보시티 2층으로 가서 HarbourFront Towers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면 된다. 밖으로 나가면 케이블카가 보인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1층으로 내려간 후, HarbourFront Tower 2에서 탑승하면 된다. 요금이 왕복 33 SGD로 비싼 편이지만, 센토사섬으로 들어갈 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케이블카는 크리스털 케빈으로 되어 있어 투명한 유리를 통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케이블카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 45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다. 케이블카는 Mount Faber Line과 Sentosa Line 2개의 노선이 있다. Mount Faber Line(Mount Faber , HarbourFront , Sentosa)은 싱가포르 도심과 센토사섬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Mount Faber 산 정상에서는 싱가포르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다. Sentosa Line(Merlion, Imbiah Lookout, Siloso Point)은 센토사섬에서만 운행하는 노선이다. 원하는 곳에서 하차하면 되고, 센토사역에서 내리면 임비아룩아웃역까지 도보 5분 소요된다. 루지 타는 곳과 연결되어 있다.
세 번째, 센토사 보드워크를 통해 비보시티에서 센토사섬까지 연결된 다리를 걸어가는 방법이다. 입장료는 1 SGD이지만, 2023년 3월 31일까지는 무료이다. 보드워크는 비보시티 쇼핑몰 L1층에 있다. 비보시티에서 출발해 섬 전체를 걸을 수 있는 워킹트레일코스가 만들어져 있다. 센토사섬까지의 거리는 500m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무더운 날에 걸어가기는 쉽진 않지만 하버프런트의 바다 경치를 바라보며 갈 수 있다.
마지막은 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하버프런트(HarbourFront) 역 C번 출구에서 센토사섬으로 가는 8번 노란 버스를 타면 센토사 리조트에서 내릴 수 있다. 버스요금은 1 SGD이다. 택시는 제일 편한 방법이지만, 물가가 비싼 싱가포르에서는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2. 센토사섬 내 무료 교통수단

기본적으로 센토사섬 안에서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대부분 무료이다. 먼저 모든 무료버스는 비치스테이션(Beach Station)에서 출발하고,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Bus A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 10까지이며, 주요 정류장으로는 임비아 룩아웃, 실로소 포인트,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는 리조트 월드 센토사이다. Bus B의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이고, 센토사 파빌리온,  W호텔, 센토사 코브,  팔라완 비치를 도는 노선이다. Bus C의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Bus A와 반대방향으로 운행하며 리조트 월드 센토사, 실로소 포인트, 임비아 룩아웃 정류장을 도는 노선이다. 버스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잘 나와 시원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다.
Beach Shuttle(비치트램)은 실로소비치, 팔라완비치, 탄종 비치로 이동할 때 좋은 교통수단이다. 실로소 포인트에서 탑승할 수 있고,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실로소비치에서 팔라완비치까지는 운행을 하지 않는다. 팔라완비치와 탄종 비치까지만 운행한다. 금/토/일요일에는 정상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일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이다. 셔틀 배차간격은 10분 내외이다. 원하는 해변가에 내려 해변을 쉬엄쉬엄 걸어도 좋고, 트램을 타고 시원하게 섬 한 바퀴를 돌아봐도 좋은 방법이다. 트램은 오픈되어 있고 천천히 운행한다. 센토사 익스프레스 모노레일은 센토사섬으로 들어갈 때만 요금을 지불하고, 섬 내에서의 이동과 비보시티가 있는 하버프런트로 다시 나가는 건 무료이다. 모노레일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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